수도자의 삶

by 프란치스코 posted Ma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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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의 삶



하루하루 서로 사는 게 다 보인다

말씀으로 산다


거짓이나 꾸밈이 없다

환상이나 거품이 없다


할 말도 없다

존재자체가 가난이고 평화다 고맙다


있는 그대로

단순투명담백한 


무죄한 하루하루 현존의 삶이다

하느님 나라의 삶이다



2017.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