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의 삶
이보다 가난할 수 있나?
이보다 무죄할 수 있나?
풀밭에서 풀씨를 주워 먹다가
포르르 나는 새떼들
쓰레기를 내지 않는 무공해의 삶이기에
저리도 가볍게 하늘을 날 수 있는가 보다
물위에서
유유히 떠 다니다
물고기가 없자 풀씨를 쪼아 먹는 물오리들
참 가난하다 무죄하다
쓰레기를 내지 않은 무공해의 삶이기에
저리도 가볍게 물위를 떠다닐 수 있는가 보다.
2019.9. 14 아침
무공해의 삶
이보다 가난할 수 있나?
이보다 무죄할 수 있나?
풀밭에서 풀씨를 주워 먹다가
포르르 나는 새떼들
쓰레기를 내지 않는 무공해의 삶이기에
저리도 가볍게 하늘을 날 수 있는가 보다
물위에서
유유히 떠 다니다
물고기가 없자 풀씨를 쪼아 먹는 물오리들
참 가난하다 무죄하다
쓰레기를 내지 않은 무공해의 삶이기에
저리도 가볍게 물위를 떠다닐 수 있는가 보다.
2019.9. 14 아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88 | 자유인 | 프란치스코 | 2015.06.23 | 54 |
787 | 어디에나 좋은 임 계시기에 | 프란치스코 | 2024.04.01 | 54 |
786 | 태양 | 프란치스코 | 2016.12.16 | 55 |
785 | 사랑 | 프란치스코 | 2020.04.30 | 55 |
784 | 파스카의 꽃 | 프란치스코 | 2021.08.21 | 55 |
783 | 꽃은 별이다 | 프란치스코 | 2015.05.20 | 56 |
782 | 밤새 깨어 | 프란치스코 | 2015.08.06 | 56 |
781 | 詩가 찾아 왔네! | 프란치스코 | 2023.11.26 | 57 |
780 | 평원平原 | 프란치스코 | 2016.12.16 | 58 |
779 | 소망 | 프란치스코 | 2020.05.11 | 58 |
778 | 신록의 하느님 | 프란치스코 | 2020.05.19 | 58 |
777 | 겨울 배나무 예찬 | 프란치스코 | 2023.11.22 | 58 |
776 | 꽃은 별星이요 눈眼이다. | 프란치스코 | 2015.05.28 | 59 |
775 | 거기가 자리다 | 프란치스코 | 2020.04.12 | 59 |
774 | 아름다운 삶, 사랑스런 삶 | 프란치스코 | 2020.05.02 | 59 |
773 | 사람 | 프란치스코 | 2020.05.08 | 59 |
772 | 꽃자리 하늘나라 | 프란치스코 | 2021.08.13 | 59 |
771 | 기쁨으로 익어가는 | 프란치스코 | 2015.05.22 | 60 |
770 | 남은 일 | 프란치스코 | 2015.05.27 | 60 |
769 | 축복 | 프란치스코 | 2015.07.12 |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