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때되면 어김없이 

거기 그 자리 피어나는 꽃이다

 

자귀나무꽃

은은한 향기 맡고 찾아 내는 꽃

 

접시꽃

모 시인의 ‘접시꽃 당신’에 열광했더 때가 생각난다

시같으면 수절해야 했어야 마땅한데 곧 재혼해 잘 살고 있단다

까맣게 잊었겠지

 

누가 보아 주든 말든

알아 주든 말든

하늘 사랑만으로 행복한 청초한 모습에 향기 은은한 꽃들

 

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말없는 스승이다 부끄럽다

 

 

2020.6.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4 누가 알리? 이 행복 프란치스코 2023.08.03 129
783 천복天福 프란치스코 2023.07.26 79
782 바다가, 하느님이 그리울 때 프란치스코 2023.07.21 116
781 주님의 시냇물 프란치스코 2023.07.21 82
780 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프란치스코 2023.07.16 90
779 내 마음은 프란치스코 2023.07.14 86
778 별들 가득한 하늘이 되어 프란치스코 2023.06.22 166
777 대추꽃 프란치스코 2023.06.20 85
776 자귀나무꽃 프란치스코 2023.06.19 129
775 날마다 프란치스코 2023.06.19 77
774 이제 다시 하루 시작이다 프란치스코 2023.06.14 122
773 별밭이 되었네 프란치스코 2023.06.14 98
772 내 영혼 프란치스코 2023.06.14 87
771 당신을 안을 때마다 프란치스코 2023.06.12 88
770 하느님의 나라 프란치스코 2023.06.08 75
769 별을 다는 어머니들 프란치스코 2023.06.08 93
768 내 영혼 프란치스코 2023.06.06 91
767 넉넉하고 푸근한 생명의 품 프란치스코 2023.06.01 95
766 하느님의 나라 프란치스코 2023.05.20 124
765 무궁화호처럼 살고 싶다 프란치스코 2023.05.13 1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