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5.08.15 05:42

감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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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고백



날마다 강론은 

내 생각에도 기적이다.


내 쓰고

내 놀란다


어둠에서 

빛으로 피어나는


절망에서 

희망으로 피어나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피어나는 꽃과 같다


하느님 친히 피어내시는

꽃같은 강론이다


파스카의 신비로

시작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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