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탈

by 프란치스코 posted Sep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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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탈



누가 봐주든

말든

누가 알아 주든

밀든

상관없다


그 어디서나

때되면

하늘향해

곱게 폈다 지는 야생화

그 자체가 행복이다.



2018.9.14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