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9.04.18 05:42

당신 향기를 숨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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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향기를 숨쉬며

 

 

그윽한

향기에 발을 멈추다

매실꽃 향기였다

 

은은한

향기에 발을 멈추다

라일락 향기였다

 

내곁에 계신 주님

당신 향기를 숨쉬며 산다

 

 

2019.4.18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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