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지다
참 멋지다
어느 새 꽃잎들 다졌다
소리없이 폈다가
소리없이 떠났다
흔적없이 폈다가
흔적없이 떠났다
참 멋지다
삶도 떠남의 죽음도 이랬으면 좋겠다
2019.4.20 아침
참 멋지다
참 멋지다
어느 새 꽃잎들 다졌다
소리없이 폈다가
소리없이 떠났다
흔적없이 폈다가
흔적없이 떠났다
참 멋지다
삶도 떠남의 죽음도 이랬으면 좋겠다
2019.4.20 아침
파스카의 봄
주님
어디에나 좋은 임 계시기에
산이 되고 싶다
산(山)과 강(江)
봄꿈
참된 겸손
당신이 되고 싶다
하늘향한 끝없는 사랑이
나 겨울에는
한 눈 가득 들어오는, 가슴 가득 안겨오는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詩가 찾아 왔네!
詩가 찾아 왔다!
겨울 배나무 예찬
노승과 노목
모든 날이 좋다
하늘
하늘과 산
해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