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삶
치열하기가
흡사 산불같다
마라톤할 때도
갈수록 속력을 냈던 나
산티아고 순례 때
갈수록 나르듯 빠르게 걸었던 나
누군가는 말했지
한 번 불븥으면 막을 길 없다는 프란치스코 수사라고
세월흘러
나이들어갈수록 날로 밝게 치열히 주님 향해 불타오르는 사랑같다
2019.9.14 아침
치열한 삶
치열하기가
흡사 산불같다
마라톤할 때도
갈수록 속력을 냈던 나
산티아고 순례 때
갈수록 나르듯 빠르게 걸었던 나
누군가는 말했지
한 번 불븥으면 막을 길 없다는 프란치스코 수사라고
세월흘러
나이들어갈수록 날로 밝게 치열히 주님 향해 불타오르는 사랑같다
2019.9.14 아침
파스카의 봄
주님
어디에나 좋은 임 계시기에
산이 되고 싶다
산(山)과 강(江)
봄꿈
참된 겸손
당신이 되고 싶다
하늘향한 끝없는 사랑이
나 겨울에는
한 눈 가득 들어오는, 가슴 가득 안겨오는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詩가 찾아 왔네!
詩가 찾아 왔다!
겨울 배나무 예찬
노승과 노목
모든 날이 좋다
하늘
하늘과 산
해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