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두송이
매서운 꽃샘 추위에
참 약하고 외로워 보여도
날로 청초淸楚함 더해가는
샛노란 수선화 두송이
참 강하다
기품氣品있고 지조志操있다
존재 자체가
감동이다 위로와 힘이다
하늘 사랑만으로 행복하기에
그러할 거다
2020.3.16
수선화 두송이
매서운 꽃샘 추위에
참 약하고 외로워 보여도
날로 청초淸楚함 더해가는
샛노란 수선화 두송이
참 강하다
기품氣品있고 지조志操있다
존재 자체가
감동이다 위로와 힘이다
하늘 사랑만으로 행복하기에
그러할 거다
2020.3.16
산이 되고 싶다
산(山)과 강(江)
봄꿈
참된 겸손
당신이 되고 싶다
하늘향한 끝없는 사랑이
나 겨울에는
한 눈 가득 들어오는, 가슴 가득 안겨오는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詩가 찾아 왔네!
詩가 찾아 왔다!
겨울 배나무 예찬
노승과 노목
모든 날이 좋다
하늘
하늘과 산
해맞이꽃
새삼 무슨 휴가?
날마다 휴가
열정과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