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랑

by 프란치스코 posted May 0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무 사랑

 

 

사람은

나무를 닮았다

 

나무는 

사랑의 영원한 스승이다

 

사람을

사랑하는이 나무를 사랑한다

 

진정 

사람을 사랑하듯 나무를 사랑한다면

 

저리

모질고 무지막지하게 전지해선 안된다 

 

말은

하지 못하는 나무지만 참 억울하고 답답하고 아플 것이다

 

 

수십년 

자란 아까운 나무들 여럿이 죽었다.

 

나무를

사랑하고 이끼자, 죽은 사람 살릴 수 없듯이 나무도 그렇다

 

 

20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