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산다

by 프란치스코 posted Feb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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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산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미사를 봉헌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하루를 산다


“아, 감사하다.”

고백하며


하루 마친후

잠자리에 든다


하루하루가

인내와 겸손, 비움의 수련이다



2018.2.14. 재의 수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