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처럼, 달맞이 꽃처럼

by 프란치스코 posted Aug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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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처럼, 달맞이 꽃처럼

 

 

조용히

속삭이며

맑게 흐르는 시냇물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다

 

여름 한철

어둡고 습기찬 아침

청초한 사랑

 

날마다 

활짝 꽃피어 내며

샛노란 얼굴 활짝 미소지으며 

 

지나는 

누구나 환대하는

달맞이꽃처럼 살고 싶다

 

 

202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