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찾아 왔네
“詩가 찾아 왔네
나를!
은총처럼 사랑하는 詩가
가슴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詩가
나 외로울 때, 그리울 때, 기다릴 때 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참 반가운 손님, 참 기쁜 선물, 참 좋은 연인, 참 좋은 친구인 詩
늘 詩를 생각하며 詩와 함께 살아왔고 살고있고 살것이라네
詩덕분에 하루하루 날마다 늘 평생 한결같이 살아왔네
詩없이 이 삭막한 광야여정 무슨 맛, 무슨 기쁨, 무슨 재미로 살 것인가
눈이 열리니 온통 詩인 천국이라네
세상에 나보다 평화롭고 자유롭고 부요하고 행복한 이 없을 것이네
나 언제나 하루하루 날마다 평생
온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는
행복한 하늘 나라의 삶이라네”
주님을 사랑하듯 시를, 삶을 사랑해 왔기에 시는 주님으로 바꿔 읽어도 무방하겠습니다.
2023.11.26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바치는 獻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