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1.02.17 10:27

둘이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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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자 하나

 

 

입춘立春

지나도 

몹시 춥다

 

봄속에 

있는

겨울

 

겨울속에 

있는

봄이다

 

선善속에

있는

악惡

 

악惡속에

있는

선善이다

 

아벨안에

있는

카인

 

카인안에

있는

아벨이다

 

둘이자 하나

둘은

결코 분리分離할 수 있는게 아니다

 

공존共存의 

조화와

평화다

 

 

20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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