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7.12.23 15:18

오늘 지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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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여기서



지나고 나면

왜 이리

아쉽고 그립고 허전한가


온전히

하루하루 살 수는 없나


그래

오늘 지금 

여기서 새롭게 시작하자



2017.12.23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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