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0.03.10 08:05

수선화

조회 수 10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선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버려진 땅

잊혀진 땅

 

해마다 꼭 봄 때되면

일년 내내 꼬박 인내로이 기다렸다가

 

거기 그 자리

샛노란 하늘 사랑으로

 

청초히 피어나는 수선화 

감동이다 

눈물겹도록 고맙다

 

절망은 없다

파스카의 신비다

 

 

2020.3.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2 소원1 프란치스코 2022.05.24 78
671 산(山)과 강(江) 프란치스코 2024.03.05 78
670 최고의 환대 프란치스코 2015.07.15 79
669 삶은 축제祝祭다 프란치스코 2015.07.20 79
668 하늘 프란치스코 2015.08.23 79
667 오늘 지금 여기서 프란치스코 2017.12.23 79
666 파스카의 삶-나도 저랬으면 좋겠다- 프란치스코 2018.03.31 79
665 신록의 바다 프란치스코 2018.05.02 79
664 이 행복 프란치스코 2019.03.14 79
663 매일 강론 프란치스코 2019.04.10 79
662 기억하라 프란치스코 2020.04.26 79
661 아름다움 프란치스코 2020.05.21 79
660 프란치스코 2020.05.29 80
659 당신은 프란치스코 2020.05.31 80
658 짧은 인생 프란치스코 2022.04.19 80
657 꽃 사람, 푸른 사람 프란치스코 2015.05.01 81
656 살아있는 그림 프란치스코 2015.05.02 81
655 맑은 기쁨 샘솟는 프란치스코 2018.12.04 81
654 눈만 열리면 프란치스코 2019.09.04 81
653 애기똥풀꽃 프란치스코 2021.04.29 8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