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0.10.19 12:44

성소聖召

조회 수 3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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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聖召

 

 

갈 곳도

가고 싶은 곳도 없다

 

만날 분도

만나고 싶은 분도 없다

 

할 말도

하고 싶은 말도 없다

 

오늘 지금 여기가

세상의 중심이다

 

가서 침묵중에 만날 분은

오늘 지금 여기 계신 주님뿐이다

 

주님만으로 충분하다

이게 내 성소聖召인가 보다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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