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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수자는 어느 종교의 어느 수도회에서 25년 이상을 살다가 영적 목마름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사막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수도회에서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살았고 사도직도 온갖 열성을 다해서 뛰었습니다. 그러다가 참사위원이라는 자리에서 밤낮없이 뛰었고 마침내 직책을 놓고 자신의 자리에 돌아왔을 때 사막으로의 주님 초대를 느꼈습니다. 온힘으로 온정신으로 사도직에 열심이었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었는데... 현실은 세속과 다르지 않았고 수도자들끼리 욕망의 시기질투와 하늘나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책을 벗고 내려오니 수도회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열성을 냈던 일의 현실이 보였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사업하며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듯이 자신의 일들이 복음선포가 아니라 수도자들 노후대책에 불과했고 수도회는 이윤추구에 매진하고 있는 현실인것을 보았답니다. 돈이 쌓여도 쌓여도 멈출 줄 모르는 수도자들의 욕심 앞에 충격이었답니다. 수도회가 얼마나 재물이 많은지를 안다면, 수도자들이 안락함안에서 얼마나 병들어가는지를 본다면, 그 누구도 더이상 돕고 싶지 않고 오히려 수도자들을 살리기 위해 냉정하게 기도 선물만 보내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수도원 안에 세상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긴 세월을 살면서도 수도회 현실에 늦게 눈이 떠진 것이 놀라웠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수도생활을 돌아보니 기가막혔다고 합니다. 주님 앞에 앉아 울고 또 울며 길을 보여달라고 청했고 마침 은수자로서 먼저 길을 떠난 동기와 극적으로 연락이 되었답니다. 주님 섭리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막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이 은수자는 양성기때에 꾼꿈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ㅡ 빨마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호하는 군중들이 우르르 몰려들 갔답니다. 그런데 정작 그 군중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 예수님이 남겨졌답니다. 나귀를 탄 예수님은 이 은수자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타고 가자고 초대 하더랍니다. 그 예수님의 눈 빛이 얼마나 슬퍼보였는지 거절할 수 없었고 결국 예수님 등 뒤에 타고 떠나는데 그 길은 군중들이 몰려가던 길이 아니었답니다. 죽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작은 길 이었답니다.ㅡ 이 꿈으로 인해서 이 은수자는 사는 내내 깨어 있고자 노력했답니다. ㅡ 정신차리자. 군중이 몰려가는 길이 반드시 옳은 길은 아니다. 주인인 예수님이 없이 분주하기만한 삶에 속지 말자. 내가 하는 사도직이 정작 예수님은 빠져있는 헛 일일 수도 있다. 정신차리자.. ㅡ 그래서 아무리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도 예수님을 찾아 하루를 정리하고 영적 작업을 놓치지 않았답니다. 아무리 바빠도 예수님을 챙기고자 애썼답니다. 이 은수자는 수도회에서 퇴회하기 전에 어느 성직자에게 마지막으로 고백성사라는 것을 통해 확인 했답니다. ' 주님, 이 사제를 통해 저의 길을 확인 시켜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사제에게 물었답니다. '신부님, 다수의 길이 반드시 옳은 길은 아니지요? 다수가 옳다고 이야기하는 삶이 반드시 옳은 내용은 아닐수 있지요? ....' 라고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었고 사제는 ' 그렇습니다'라고 답을 했답니다. 그리고 나서도 주님의 싸인을 청했고 받았고 오랜시간 살아온 생계유지가 확실하고 모든 것이 보장된 수도원에서 나와 사막의 삶으로 들어섰습니다. 수도원에서 나오는 길도 험했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수도원 식구들의 자세에서 충격이었고 마지막까지 그들의 요구를 채워주고 탈출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집트 탈출기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막에 와서 새 이름을 받고 은수자로서 3년을 살며 가장 많이 했던 말은 " 주님, 감사합니다. 지금이 천국입니다." 였습니다. 맘껏 기도하고 말씀을 양식으로 먹고 살며 밭을 새처럼 날아다니며 노동을 해도 지치는 법이 없이 생기가 넘쳤습니다. 어느 날 그는 고백했습니다. ㅡ 하늘 나라를 보았습니다. 제가 갈 하늘나라를 주님께서 보여 주셨습니다. 가아에 대해서 명확히 깨달아졌습니다. 행복합니다...ㅡ 말씀에 절여져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던 은수자 였습니다. 늘 즐거운 은수자 였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닫던 은수자였습니다. 이 은수자의 마지막 날을 알고 계시던 주님께서는 모든 바램을 채워주셨고 가족들에게 마지막 편지도 보내게 하셨고 부모님들과 함께 지낼 시간도 주셨습니다. 그 은수자는 자주 이야기 했습니다. ㅡ 수도원에서 나를 빼내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수도원 밖에서 수도자들을 바라보니 더욱 잘 보여요. 제가 늘 청했던 기도때문에 저를 사막으로 인도하신거예요. 저는 대충 살고싶지 않았어요. 주님과 하나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수도원은 준비장소 였고 사막은 완성의 장소였어요. 더 바램이 없이 행복해요. 나는 복덩어리예요.ㅡ 세상을 떠나기 전날 저녁에 물었습니다. "저에게 해 주고 싶은 주님의 말씀이 있나요? " 주님은 답해주었습니다. "이미 넘어야 할 모든 산을 넘었고 이젠 천국이다. 즐겨라." 그는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주님, 제가 가장 행복할 때 저를 데려가 주세요."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은수자를 하늘나라로 데려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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