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7.03.22 10:44

나 이렇게 산다

조회 수 15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 이렇게 산다



없어도 있는 듯

어려워도 어렵지 않은 듯 


아파도 아프지 않은 듯

기쁘지 않아도 기쁜 듯 산다


웬만하면 다 지나쳐버린다

담아두지 않는다

물흐르듯 산다


무슨 말을 하랴?

징징거리지 않고


추호도 내색하지 않고

그냥 흙되어 깊이 묻혀서 산다


지상에서 천국을 산다

밝고 바르게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산다



세월이 깨우쳐 준 가르침이다

나 이렇게 산다-



2017.3.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1 왜 그럴까? 프란치스코 2018.04.04 74
690 프란치스코 2018.05.02 74
689 행복하여라 프란치스코 2019.03.13 74
688 깊은 삶 프란치스코 2020.04.03 74
687 배경의 행복 프란치스코 2020.05.08 74
686 건강비결 프란치스코 2021.05.06 74
685 산뜻한 아침 인사 프란치스코 2021.05.13 74
684 하늘 길 가로수街路樹처럼 프란치스코 2015.05.28 75
683 여전如前하시네요. 프란치스코 2015.06.24 75
682 정자亭子같은 사람 프란치스코 2015.07.02 75
681 그리움 프란치스코 2015.08.06 75
680 하느님의 강론 프란치스코 2015.08.21 75
679 산山, 강江, 바다海 프란치스코 2016.04.12 75
678 은총의 선물들 프란치스코 2018.09.11 75
677 하늘사랑만으로 행복한 프란치스코 2019.04.16 75
676 향기 프란치스코 2021.05.14 75
675 수세미꽃 프란치스코 2021.08.21 75
674 산(山)과 강(江) 프란치스코 2024.03.05 75
673 내 꿈 프란치스코 2015.04.08 76
672 열매는 더 좋다 프란치스코 2015.08.29 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