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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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바라보며 기다려라




바다와 파도는 

하나다


바다 따로 

파도 따로가 아니다



삶과 시련도 

하나다


삶 따로 

시련 따로가 아니다


시련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라


시련의 

유혹에 빠지지 마라


가만히 

바라보며 기다려라


때되면

다 지나간다.



2017.6.14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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