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3.06.06 12:43

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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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뿌리가 얕아

조금만 비가 안와

가물어도 

누릇누릇 시들어 가는 풀처럼이 아닌

 

뿌리가 깊어

비가 오던 말든

아무리 가물어도 늘 푸른 나무처럼

살고 싶다

 

 

20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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