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조회 수 9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일년내내

아니 평생을

 

날마다

위로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며

사랑을 배웠고

 

날마다

아래로

땅 어머니를 바라보며

흙의 겸손을 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때되어

하늘 사랑 고백하며 환하게

송이송이 

환대의 사랑으로 무수히 피어나는 

무궁화꽃들

 

"사랑합니다!"

송이송이

깊고 깊은 하늘 사랑 고백 끝이없습니다

 

 

2023.7.16. 아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소원 프란치스코 2019.08.10 97
350 내 소원 셋 프란치스코 2018.01.16 97
349 자유의 아이들 프란치스코 2015.08.13 97
348 하늘을 꿈꾸기에 프란치스코 2015.07.05 97
347 행복 프란치스코 2015.06.09 97
346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프란치스코 2023.11.27 96
345 해마다 폈다지는 봄꽃들처럼 프란치스코 2022.04.18 96
344 파스카의 삶 프란치스코 2021.09.23 96
343 정주의 행복 프란치스코 2020.07.04 96
342 주님의 여전사女戰士 어머니들 프란치스코 2020.06.24 96
341 당신 곁에 서면 프란치스코 2020.06.10 96
340 당신 향기 프란치스코 2020.06.02 96
339 긴 기다림의 인내없이 프란치스코 2020.05.26 96
338 휴가 프란치스코 2019.09.04 96
337 주님 배경의 나무가 되어 프란치스코 2019.04.17 96
336 소망 프란치스코 2018.10.25 96
335 당신 모두가 다 좋다 프란치스코 2018.10.22 96
334 단 하나의 청욕淸慾 프란치스코 2015.06.21 96
333 파스카의 봄 프란치스코 2024.04.07 95
332 보라, 높고 멀리 넓게 프란치스코 2022.05.06 95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