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짐과 드러남
-이승과 저승-
삶의
지평선
이승에서
살아갈수록
사라져
작아지다
마침내 보이지 않는
죽음
귀가여정의 삶이 아닐까
이승에서
사라져
작아질수록
저승의
님께
점차
크게 드러나는
귀가여정의 삶이 아닐까
이승과 저승을
동시에 사는
사람이네
지상에서 천국을 사는
사람이네
2018.11.29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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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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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겨울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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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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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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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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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배경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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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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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佛巖山) 배경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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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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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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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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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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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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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찾아 오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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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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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짐과 드러남 -이승과 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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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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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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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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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럴순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