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다 당신을
당신을
사랑하여
모으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버림의 여정을
머무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따름의 여정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비움의 여정을 살고 싶다
닮고 싶다
당신을
2018.10.3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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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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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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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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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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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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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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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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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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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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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청욕淸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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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같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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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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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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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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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다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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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다 하느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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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다,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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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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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주님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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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에 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