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때되면 어김없이 

거기 그 자리 피어나는 꽃이다

 

자귀나무꽃

은은한 향기 맡고 찾아 내는 꽃

 

접시꽃

모 시인의 ‘접시꽃 당신’에 열광했더 때가 생각난다

시같으면 수절해야 했어야 마땅한데 곧 재혼해 잘 살고 있단다

까맣게 잊었겠지

 

누가 보아 주든 말든

알아 주든 말든

하늘 사랑만으로 행복한 청초한 모습에 향기 은은한 꽃들

 

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말없는 스승이다 부끄럽다

 

 

2020.6.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1 하느님의 두 젖가슴 프란치스코 2015.12.21 264
610 여백의 미美-겨울 풍경이 좋다 프란치스코 2016.01.07 505
609 지금 여기 프란치스코 2016.01.15 98
608 하느님의 포옹抱擁 프란치스코 2016.01.16 114
607 주님 영광으로 빛나는 삶이다 프란치스코 2016.01.17 141
606 겨울 나무 프란치스코 2016.01.19 113
605 하루에 평생平生을 사네 프란치스코 2016.02.06 137
604 사랑에 불타는 청춘이어라 프란치스코 2016.02.07 138
603 주님의 선물 프란치스코 2016.02.12 191
602 영원한 현존現存 프란치스코 2016.02.12 107
601 임의 얼굴 프란치스코 2016.02.15 109
600 땅의 행복 프란치스코 2016.02.17 89
599 하늘같은 마음이다 프란치스코 2016.03.03 201
598 봄님과 함께 프란치스코 2016.03.13 90
597 날마다 프란치스코 2016.03.15 94
596 봄밭 프란치스코 2016.03.21 111
595 주님을 찬미하라 프란치스코 2016.03.22 180
594 당신을 바라보듯 숨쉬듯 프란치스코 2016.03.23 90
593 수선화水仙花 프란치스코 2016.03.24 82
592 여한餘恨이 없다 프란치스코 2016.03.24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