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끄럽게 하는 때
먹는 것에 빠져
절제없이
먹고 났을 때
늘 거기 그자리
불암산을
바라다 볼 때
땀흘리며
몸으로 살아가는
정직한 형제들을 만날 때
가톨릭 교회의
참 귀한 보물
성인들을 만날 때
2016.4.10 아침
나를 부끄럽게 하는 때
먹는 것에 빠져
절제없이
먹고 났을 때
늘 거기 그자리
불암산을
바라다 볼 때
땀흘리며
몸으로 살아가는
정직한 형제들을 만날 때
가톨릭 교회의
참 귀한 보물
성인들을 만날 때
2016.4.10 아침
하느님 품의 행복한 아기
축복덩어리
불암산 품
슬퍼하지 마라
배경이 되라고
좌우명 -산과 강-
“붕어빵 4개 천원!”
어머니의 품
이 행복에 산다
오늘 지금 여기 이 자리
꽃처럼
관상觀想의 행복
당신이 되고 싶다
나 겨울에는
개탄慨嘆하다
해바라기
고백
배경의 사랑은 이런 것
나를 부끄럽게 하는 때
살아있음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