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겨울에는
푸른 하늘
배경한
빛나는 별 열매들
가득 달린
텅빈 충만의
겨울 나무들인데
누가 감히 가난하다 하는가
밤마다
푸른 하늘 빛나는 별들
꼭꼭 품에 안아 두었다가
봄, 여름, 가을에
무수한 사랑의 꽃들 피어낼
텅빈 충만의
겨울 땅인데
누가 감히 가난하다 하는가
나
겨울에는 동안거의
추위에도
따뜻한
텅빈 충만의
겨울 나무가, 겨울 땅이 된다
이 행복에 산다
나 겨울에는!
2023.12.3.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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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품의 행복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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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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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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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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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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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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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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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산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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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4개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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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복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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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여기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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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행복 충만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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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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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觀想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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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겨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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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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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탄慨嘆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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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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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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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의 사랑은 이런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