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꽃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어디든 뿌리내리면 거기가 자리다
하늘만 볼 수 있으면 된다
하늘만 담을 수 있으면 된다
길가 흙먼지 날리는 척박한 땅
사람눈 거의 미치지 않는
아주 낮은 곳
아무도 가꾸고 돌보지 않아도
샛노랗게 피어난 별무리 민들레꽃들
하늘을 본다
하늘을 담고 있다
절망은 없다
다시 희망이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2020.4.16
민들레꽃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어디든 뿌리내리면 거기가 자리다
하늘만 볼 수 있으면 된다
하늘만 담을 수 있으면 된다
길가 흙먼지 날리는 척박한 땅
사람눈 거의 미치지 않는
아주 낮은 곳
아무도 가꾸고 돌보지 않아도
샛노랗게 피어난 별무리 민들레꽃들
하늘을 본다
하늘을 담고 있다
절망은 없다
다시 희망이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2020.4.1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1 | 행복 | 프란치스코 | 2018.01.20 | 137 |
610 | 하루에 평생平生을 사네 | 프란치스코 | 2016.02.06 | 137 |
609 | 향기 | 프란치스코 | 2020.07.09 | 136 |
608 | 이제 다시 시작이다 | 프란치스코 | 2019.07.30 | 136 |
607 | 상처받지 마라 | 프란치스코 | 2017.06.11 | 136 |
606 | 환대 | 프란치스코 | 2015.07.01 | 136 |
605 | 은총에 촉촉이 젖어 | 프란치스코 | 2015.03.31 | 136 |
604 | 소망 | 프란치스코 | 2020.08.03 | 135 |
603 | 자귀나무꽃 | 프란치스코 | 2023.06.19 | 134 |
602 | 가을의 소리 | 프란치스코 | 2022.08.30 | 134 |
601 | 시냇물처럼, 달맞이 꽃처럼 | 프란치스코 | 2022.08.15 | 134 |
600 | 오늘 지금 여기 | 프란치스코 | 2021.07.22 | 134 |
599 | 파스카의 꽃 | 프란치스코 | 2019.01.22 | 134 |
598 | 소망 | 프란치스코 | 2017.08.29 | 134 |
597 | 자유가 되었다 | 프란치스코 | 2017.01.13 | 134 |
596 | 행복 | 프란치스코 | 2015.09.24 | 134 |
595 | 하루하루가 넘어야 할 산이다. | 프란치스코 | 2015.09.24 | 134 |
594 | 바다 1 | 프란치스코 | 2015.05.23 | 134 |
593 | 누가 알리? 이 행복 | 프란치스코 | 2023.08.03 | 133 |
592 | 삶과 떠남, 죽음 | 프란치스코 | 2018.10.26 | 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