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일년내내
아니 평생을
날마다
위로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며
사랑을 배웠고
날마다
아래로
땅 어머니를 바라보며
흙의 겸손을 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때되어
하늘 사랑 고백하며 환하게
송이송이
환대의 사랑으로 무수히 피어나는
무궁화꽃들
"사랑합니다!"
송이송이
깊고 깊은 하늘 사랑 고백 끝이없습니다
2023.7.16.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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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빛으로 흐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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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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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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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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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저렇게 하는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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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淸淨과 온유溫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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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고운 얼굴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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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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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과 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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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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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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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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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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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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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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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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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산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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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죽음도 이럴수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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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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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