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조회 수 9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행복 예찬-

 

 

산山의 깊이와 고요는

맡김에 있다

하느님께, 자연에, 순리에 맡긴다

 

맑든 흐리든

차든 덥든

비오든 눈오든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다 

묵묵히 견뎌낸다

 

알고 보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 날이 아니던가

무엇이 부러우리

 

오늘은 

비안개 속에 묻혀

휴식을 취하는 산

 

하여

날로 

 

깊어지는 산

고요해지는 산

새로워지는 산

좋아지는 산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2020.5.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8 걷기 프란치스코 2021.10.07 116
667 오, 하느님 한 분 밖에 프란치스코 2021.10.07 82
666 단 하나의 소망 프란치스코 2021.09.24 121
665 하늘 프란치스코 2021.09.23 94
664 파스카의 삶 프란치스코 2021.09.23 96
663 아침 프란치스코 2021.09.23 95
662 아름다운 삶 프란치스코 2021.09.12 110
661 너가 그렇다 프란치스코 2021.09.12 89
660 매일 강론 프란치스코 2021.09.04 107
659 강론 쓰기 프란치스코 2021.08.30 238
658 소망 프란치스코 2021.08.30 92
657 신문新聞과 강론講論 프란치스코 2021.08.30 69
656 청담淸談 프란치스코 2021.08.30 73
655 수세미꽃 프란치스코 2021.08.21 75
654 파스카의 꽃 프란치스코 2021.08.21 57
653 가을인생 프란치스코 2021.08.19 83
652 간원懇願 프란치스코 2021.08.17 50
651 꽃자리 하늘나라 프란치스코 2021.08.13 61
650 오늘 지금 여기 프란치스코 2021.07.22 134
649 능소화꽃 프란치스코 2021.07.21 10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