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3.11.26 02:01

詩가 찾아 왔네!

조회 수 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詩가 찾아 왔네

 

 

 

 “詩가 찾아 왔네

 나를!

 은총처럼 사랑하는 詩가

 가슴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詩가

 나 외로울 때, 그리울 때, 기다릴 때 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참 반가운 손님, 참 기쁜 선물, 참 좋은 연인, 참 좋은 친구인 詩

 늘 詩를 생각하며 詩와 함께 살아왔고 살고있고 살것이라네

 詩덕분에 하루하루 날마다 늘 평생 한결같이 살아왔네

 詩없이 이 삭막한 광야여정 무슨 맛, 무슨 기쁨, 무슨 재미로 살 것인가

 눈이 열리니 온통 詩인 천국이라네

 세상에 나보다 평화롭고 자유롭고 부요하고 행복한 이 없을 것이네

 나 언제나 하루하루 날마다 평생

 온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는 

 행복한 하늘 나라의 삶이라네”

 

 

주님을 사랑하듯 시를, 삶을 사랑해 왔기에 시는 주님으로 바꿔 읽어도 무방하겠습니다. 

 

2023.11.26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바치는 獻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8 배경(背景)을 가리지 말자 프란치스코 2024.04.23 44
807 파스카의 봄 프란치스코 2024.04.07 78
806 주님 프란치스코 2024.04.04 62
805 어디에나 좋은 임 계시기에 프란치스코 2024.04.01 56
804 산이 되고 싶다 프란치스코 2024.03.06 97
803 산(山)과 강(江) 프란치스코 2024.03.05 71
802 봄꿈 프란치스코 2024.02.09 86
801 참된 겸손 프란치스코 2023.12.30 236
800 당신이 되고 싶다 프란치스코 2023.12.21 142
799 하늘향한 끝없는 사랑이 프란치스코 2023.12.15 124
798 나 겨울에는 프란치스코 2023.12.03 142
797 한 눈 가득 들어오는, 가슴 가득 안겨오는 프란치스코 2023.11.29 102
796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프란치스코 2023.11.27 94
» 詩가 찾아 왔네! 프란치스코 2023.11.26 57
794 詩가 찾아 왔다! 프란치스코 2023.11.25 49
793 겨울 배나무 예찬 프란치스코 2023.11.22 58
792 노승과 노목 프란치스코 2023.10.28 91
791 모든 날이 좋다 프란치스코 2023.10.21 90
790 하늘 프란치스코 2023.10.21 50
789 하늘과 산 프란치스코 2023.10.12 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