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佛巖山) 배경이 되어
불암산
바라보기
어언간 28년 째다
나 불암산이 되었나?
바라볼 것이라곤
불암산뿐이다.
늘 그 자리에
한결같은 불암산이다.
나 언제나
불암산이 되어
불암산 배경이 되어
살고 싶다
불암산
봉우리와 동시에
아랫자락을 바라보며
오늘도 겸손을 배운다
불암산(佛巖山)
주님의 바위산
주암산(主巖山)으로
바꿔도 좋겠다
2015.3.22 아침
불암산(佛巖山) 배경이 되어
불암산
바라보기
어언간 28년 째다
나 불암산이 되었나?
바라볼 것이라곤
불암산뿐이다.
늘 그 자리에
한결같은 불암산이다.
나 언제나
불암산이 되어
불암산 배경이 되어
살고 싶다
불암산
봉우리와 동시에
아랫자락을 바라보며
오늘도 겸손을 배운다
불암산(佛巖山)
주님의 바위산
주암산(主巖山)으로
바꿔도 좋겠다
2015.3.22 아침
광야
꽃
꽃 그림을 다오
하느님의 선물
불암산 배경이 되어
하느님처럼!
노란 리본
당신만 바라 봐도
지금 여기
어, 시든 꽃도
꿈의 實現
오, 하느님
불암산(佛巖山) 배경이 되어
산수유꽃
무아(無私)의 아름다움
노란 꿈, 노란 불
은총에 촉촉이 젖어
슬픔의 그 자리에
늘 좋고 새로운
개안開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