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조회 수 9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행복 예찬-

 

 

산山의 깊이와 고요는

맡김에 있다

하느님께, 자연에, 순리에 맡긴다

 

맑든 흐리든

차든 덥든

비오든 눈오든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다 

묵묵히 견뎌낸다

 

알고 보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 날이 아니던가

무엇이 부러우리

 

오늘은 

비안개 속에 묻혀

휴식을 취하는 산

 

하여

날로 

 

깊어지는 산

고요해지는 산

새로워지는 산

좋아지는 산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2020.5.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1 자각自覺 프란치스코 2017.07.16 221
550 임의 얼굴 프란치스코 2016.02.15 109
549 임맞을 준비는 끝났다 프란치스코 2015.11.24 182
548 임과 함께 걷는 시간 프란치스코 2016.05.19 203
547 임 사랑으로 늘 프란치스코 2016.03.28 112
546 임 맞이하는 기쁨에 산다. 프란치스코 2015.12.13 188
545 일편단심 프란치스코 2023.05.08 108
544 일출日出 프란치스코 2015.10.16 89
543 일몰처럼 프란치스코 2019.01.03 132
542 인생사계 프란치스코 2023.05.02 87
541 이팦꽃 프란치스코 2020.05.12 155
540 이제 다시 하루 시작이다 프란치스코 2023.06.14 127
539 이제 다시 시작이다 프란치스코 2019.07.30 136
538 이열치열以熱治熱 프란치스코 2016.08.16 141
537 이런 삶일 수는 없나? 1 프란치스코 2020.01.09 151
536 이런 꽃도 있네 프란치스코 2021.06.12 73
535 이 행복에 산다 프란치스코 2017.01.05 148
534 이 행복에 사네 프란치스코 2018.09.11 101
533 이 행복 프란치스코 2019.03.14 77
532 이 행복 프란치스코 2019.07.26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