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성전의 성모님
아무리 봐도
성모님이 이쁘지 않다
할머니같다
수도원 성전 성모님이 그러하시다
머리에 화관을 쓰셔도
온갖 꽃꽂이로
단장하셔도
여전 그러하시다
2015.8.16. 아침
수도원 성전의 성모님
아무리 봐도
성모님이 이쁘지 않다
할머니같다
수도원 성전 성모님이 그러하시다
머리에 화관을 쓰셔도
온갖 꽃꽂이로
단장하셔도
여전 그러하시다
2015.8.16. 아침
걷기와 비움
찬미하여라
하늘이 되었다-지평선-
천산天山의 고백
여한餘恨이 없다
땅이 하늘이다
향기香氣로운 삶
무궁화호처럼 살고 싶다
산처럼
관상
가만히 바라보며 기다려라
공동체의 신비神祕
산처럼
자연인自然人인 내가 좋다
너도 사랑으로 별들이 되면
수도원 성전의 성모님
관조(觀照)
가을 인생
삶의 훈장
삶도 죽음도 이럴 수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