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과 노목
늙어가면
나무와 같아지나 보다
노승老僧과
노목老木은 서로 닮았다
무욕無慾의 노승
무욕의 노목
2023.10.28
노승과 노목
늙어가면
나무와 같아지나 보다
노승老僧과
노목老木은 서로 닮았다
무욕無慾의 노승
무욕의 노목
2023.10.28
충만한 삶
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노승과 노목
담백한 맛
저마다 고운 얼굴 내밀고
청정淸淨과 온유溫柔
사랑은 저렇게 하는 가다
꽃길
나도 그렇다
아침
생명과 빛으로 흐르는 삶
보라, 높고 멀리 넓게
파스카의 봄
단 하나의 청욕淸慾
당신 모두가 다 좋다
소망
주님 배경의 나무가 되어
휴가
긴 기다림의 인내없이
당신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