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원 셋
때로
새롭게
확인하는 내 소원所願 셋
죽는
날까지
매일 새벽
강론을 쓰고
기도하며 수도원修道院 한 바퀴 돌고
미사를 봉헌奉獻하는 것
매일
일출日出과 더불어
새 날의 시작이듯
매일
강론과 더불어
새 날이 시작이다
내게
매일 강론講論은
매일 일출日出과 같다
2018.1.16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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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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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폈다지는 봄꽃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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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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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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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꿈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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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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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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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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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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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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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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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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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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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반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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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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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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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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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는 저렇게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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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다는 어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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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