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도반 치과의사
내 도반 치과의사는
20년전
내 첫 치료받을 때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다
무색, 무취, 무념, 무욕의
순수자체다
세월도 비껴간다
의술이
인술임을 보여주는 산 증인
2018.8.23
내 도반 치과의사
내 도반 치과의사는
20년전
내 첫 치료받을 때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다
무색, 무취, 무념, 무욕의
순수자체다
세월도 비껴간다
의술이
인술임을 보여주는 산 증인
2018.8.23
파스카의 삶
해마다 폈다지는 봄꽃들처럼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행복
하늘을 꿈꾸기에
자유의 아이들
내 소원 셋
소원
온전한 삶
내 영혼
그대로이네!
감사 고백
지금 여기
내 도반 치과의사
어머니
봄에는 우리 모두
하늘길
찬미는 저렇게 하는 거다
별을 다는 어머니들
향기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