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서면
당신 곁에 서면
하늘 높은 줄 알겠다
하늘 향내가 난다
하늘 향해 우뚝선 아름드리 침묵의 나무가 된다
늘 설렌다
늘 새로워진다
늘 푸르른 정신이 된다
누군가의 그늘이 되고 싶어진다
늘 푸른 가로수 같은
당신 곁에 서면
2020.6.10
당신 곁에 서면
당신 곁에 서면
하늘 높은 줄 알겠다
하늘 향내가 난다
하늘 향해 우뚝선 아름드리 침묵의 나무가 된다
늘 설렌다
늘 새로워진다
늘 푸르른 정신이 된다
누군가의 그늘이 되고 싶어진다
늘 푸른 가로수 같은
당신 곁에 서면
2020.6.10
해맞이꽃
새삼 무슨 휴가?
날마다 휴가
열정과 순수
누가 알리? 이 행복
천복天福
바다가, 하느님이 그리울 때
주님의 시냇물
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내 마음은
별들 가득한 하늘이 되어
대추꽃
자귀나무꽃
날마다
이제 다시 하루 시작이다
별밭이 되었네
내 영혼
당신을 안을 때마다
하느님의 나라
별을 다는 어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