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하늘은 바다
구름은 섬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바다에
가고 싶을 때
바라보는
하늘 바다, 구름 섬
2015.5.23. 아침
바다
하늘은 바다
구름은 섬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바다에
가고 싶을 때
바라보는
하늘 바다, 구름 섬
2015.5.23. 아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8 | 겸손의 수련 | 프란치스코 | 2019.06.06 | 164 |
347 | 정주 | 프란치스코 | 2019.06.27 | 111 |
346 | 나도 그렇다 1 | 프란치스코 | 2019.07.12 | 97 |
345 | 나도 그렇다 2 | 프란치스코 | 2019.07.12 | 92 |
344 | 나도 그렇다 3 | 프란치스코 | 2019.07.12 | 108 |
343 | 믿음 | 프란치스코 | 2019.07.19 | 88 |
342 | 참 영성의 표지 | 프란치스코 | 2019.07.21 | 82 |
341 | 정주의 불암산도 | 프란치스코 | 2019.07.21 | 83 |
340 | 영혼의 양 날개 -찬미와 감사- | 프란치스코 | 2019.07.21 | 119 |
339 | 이 행복 | 프란치스코 | 2019.07.26 | 98 |
338 | 달맞이꽃 | 프란치스코 | 2019.07.27 | 88 |
337 | 이제 다시 시작이다 | 프란치스코 | 2019.07.30 | 134 |
336 | 희망과 기쁨 -영적양식이자 약- | 프란치스코 | 2019.07.30 | 101 |
335 | 하늘 나라 | 프란치스코 | 2019.07.31 | 86 |
334 | 하늘 길 | 프란치스코 | 2019.08.01 | 89 |
333 | 폭우暴雨속에서도 | 프란치스코 | 2019.08.01 | 130 |
332 | 소원 | 프란치스코 | 2019.08.10 | 95 |
331 | 주맞이꽃밭 | 프란치스코 | 2019.08.15 | 85 |
330 | 야생화 달맞이꽃 영성-구도자의 모범 - | 프란치스코 | 2019.08.20 | 133 |
329 | 보석 줍기 | 프란치스코 | 2019.08.22 | 117 |
수사님은 하늘을 보시는군요.
불암산이 유난히 수도원 가까이 내려앉았던 지난 달 어느 날(5월 10일)
'서로 사랑하라'는 수사님의 말씀을 들었거든요..
우유에 담은 커피처럼 오래도록 가슴에 향기가 남았어요. 그리고는 그 향기 다시 맡고 싶은 마음에 이곳 홈페이지를 자주 찾아오고 '사랑 밖엔 길이 없었네'를 사서 읽고 그 책을 다시 견진 대자에게 선물했답니다. 아마 그의 영혼도 수사님의 향기로 더 맑아졌을 거예요.
며칠 만에 이곳에 들어와서 '바다'를 읽는데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어쩌면 수사님의 마음과 저의 마음과 이렇게 같은 걸까요?
저도 때로는 하늘이 바다로 보이거든요.
정말이냐구요? 저의 시 한번 읽어주실래요? 그러면 아하~~ 하시고 말걸요~
언제나 영혼도 몸도 유월나무처럼 싱그러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영혼이 찌푸둥할 때 찾아와 씻을 곳이 생겨서 참 좋은 라파엘올림
「하늘 나라」
하늘은 바다
구름은 땅
하늘 바다 옆 구름 땅
커졌다 작아졌다
또 커졌다 작아졌다
구름 나라 옆 구름 섬
생겼다 없어졌다
또 생겼다 없어졌다
덩달아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늘 바다
재미있는
하늘 나라.
원문 http://blog.daum.net/homonovus/220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