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조회 수 1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궁화호처럼 살고 싶다

 

 

무궁화호가 좋다

무궁화꽃이 아니 무궁화호 기차가

ktx가 아닌 무궁화호가 좋다

무궁화호처럼 살고 싶다

 

서울-부산 멀기도 하다

ktx와 비교할 일이 아니다

‘무궁화호’대로 살면 될 것이 아닌가

 

속도도 모양도 아랑곳 없이

넉넉한 공간에 

느린 속도로 여유있게

 

예나 이제나

한결같이 달리는 편안하고 넉넉한 무궁화호가 좋다

빨리 가서 무엇할 건가

 

음미하며 바라보며 누리는 순간순간이 행복인 것을

무궁화호가 좋다

무궁화호처럼 살고 싶다

 

 

2023.5.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1 무공해 관상적 삶 프란치스코 2022.08.16 207
770 천복天福일세 프란치스코 2022.09.03 206
769 평범함을 사랑하라 프란치스코 2016.09.20 206
768 당신 옆에 서도 프란치스코 2016.04.28 206
767 산처럼, 강처럼 프란치스코 2022.09.08 205
766 임과 함께 걷는 시간 프란치스코 2016.05.19 203
765 해맞이꽃 프란치스코 2023.08.10 201
764 하늘같은 마음이다 프란치스코 2016.03.03 201
763 간원懇願 프란치스코 2015.11.23 198
762 하늘로 활짝 열린 프란치스코 2016.06.25 195
761 맘은 하늘에 닿아있다 프란치스코 2018.05.19 194
760 주님의 선물 프란치스코 2016.02.12 191
759 영혼의 향기 프란치스코 2015.06.17 190
758 내가 문제이자 답이다 프란치스코 2021.12.01 189
757 빗소리가 좋다 프란치스코 2015.06.26 189
756 정주의 삶자체가 휴가인데 프란치스코 2020.11.09 188
755 존재의 향기 프란치스코 2016.06.21 188
754 임 맞이하는 기쁨에 산다. 프란치스코 2015.12.13 188
753 젊음의 나뭇잎들 다 진 자리 프란치스코 2015.11.08 188
752 노란 꿈, 노란 불 프란치스코 2015.03.31 1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