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꽃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어디든 뿌리내리면 거기가 자리다
하늘만 볼 수 있으면 된다
하늘만 담을 수 있으면 된다
길가 흙먼지 날리는 척박한 땅
사람눈 거의 미치지 않는
아주 낮은 곳
아무도 가꾸고 돌보지 않아도
샛노랗게 피어난 별무리 민들레꽃들
하늘을 본다
하늘을 담고 있다
절망은 없다
다시 희망이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2020.4.16
민들레꽃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어디든 뿌리내리면 거기가 자리다
하늘만 볼 수 있으면 된다
하늘만 담을 수 있으면 된다
길가 흙먼지 날리는 척박한 땅
사람눈 거의 미치지 않는
아주 낮은 곳
아무도 가꾸고 돌보지 않아도
샛노랗게 피어난 별무리 민들레꽃들
하늘을 본다
하늘을 담고 있다
절망은 없다
다시 희망이다
자리 탓하지 말자
자리가 무슨 상관인가
2020.4.1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68 | 최고의 환대 | 프란치스코 | 2015.07.15 | 75 |
667 | 삶은 축제祝祭다 | 프란치스코 | 2015.07.20 | 75 |
666 | 하늘 | 프란치스코 | 2015.08.23 | 75 |
665 | 오늘 지금 여기서 | 프란치스코 | 2017.12.23 | 75 |
664 | 파스카의 삶-나도 저랬으면 좋겠다- | 프란치스코 | 2018.03.31 | 75 |
663 | 이 행복 | 프란치스코 | 2019.03.14 | 75 |
662 | 매일 강론 | 프란치스코 | 2019.04.10 | 75 |
661 | 기억하라 | 프란치스코 | 2020.04.26 | 75 |
660 | 아름다움 | 프란치스코 | 2020.05.21 | 75 |
659 | 맑은 기쁨 샘솟는 | 프란치스코 | 2018.12.04 | 76 |
658 | 눈만 열리면 | 프란치스코 | 2019.09.04 | 76 |
657 | 물 | 프란치스코 | 2020.05.29 | 76 |
656 | 당신은 | 프란치스코 | 2020.05.31 | 76 |
655 | 짧은 인생 | 프란치스코 | 2022.04.19 | 76 |
654 | 소원1 | 프란치스코 | 2022.05.24 | 76 |
653 | 꽃 사람, 푸른 사람 | 프란치스코 | 2015.05.01 | 77 |
652 | 살아있는 그림 | 프란치스코 | 2015.05.02 | 77 |
651 | 애기똥풀꽃 | 프란치스코 | 2021.04.29 | 77 |
650 | 소원 | 프란치스코 | 2016.12.28 | 78 |
649 | 초탈 | 프란치스코 | 2018.09.14 |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