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조회 수 9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행복 예찬-

 

 

산山의 깊이와 고요는

맡김에 있다

하느님께, 자연에, 순리에 맡긴다

 

맑든 흐리든

차든 덥든

비오든 눈오든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다 

묵묵히 견뎌낸다

 

알고 보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 날이 아니던가

무엇이 부러우리

 

오늘은 

비안개 속에 묻혀

휴식을 취하는 산

 

하여

날로 

 

깊어지는 산

고요해지는 산

새로워지는 산

좋아지는 산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2020.5.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 사람 프란치스코 2020.05.08 61
270 프란치스코 2020.05.09 81
269 꽃길 프란치스코 2020.05.09 95
268 경천애인 프란치스코 2020.05.09 71
» 당신이 바로 그러하다 -행복 예찬- 프란치스코 2020.05.10 99
266 뒤안길 프란치스코 2020.05.10 67
265 설산雪山 프란치스코 2020.05.10 69
264 예의 프란치스코 2020.05.10 63
263 꽃사랑 프란치스코 2020.05.11 71
262 코로나 클럽발 전파 뉴스를 보고 프란치스코 2020.05.11 83
261 소망 프란치스코 2020.05.11 60
260 강복 프란치스코 2020.05.11 83
259 프란치스코 2020.05.11 103
258 이팦꽃 프란치스코 2020.05.12 155
257 반가운 당신 프란치스코 2020.05.13 92
256 주님과 함께 프란치스코 2020.05.14 64
255 아침 프란치스코 2020.05.15 64
254 얼굴 프란치스코 2020.05.18 88
253 행복 프란치스코 2020.05.18 73
252 신록의 하느님 프란치스코 2020.05.19 60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