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와 전 작년 봄에 수도원에서 2박 3일 피정을 했었습니다.
그후로 어머니께서 수도원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네요.
그래서 3월에 가족 미사를 수도원에서 드리려고 합니다.
다름아니라, 제 어머니 연세가 92세인데 걷는 것이 힘드시답니다.
피정을 할 때 어머니께서 미사와 기도 드리러 성당에 오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수사님께서
어머니께서 힘드시니 수사님들 머무시는 곳 쪽에 차를 대도 된다고 하셨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수도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니 자주 찾아 가고 싶은데
가능하면 덜 걸으시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배려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봅니다.
+평화
수산나 자매님, 어머니께서 편하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안쪽으로 들어 오세요.
다만, 올라오셔서 출입구는 신자분들이 이용하시는 곳을 이용해 주세요.
어머니께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