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되었다
조금 잃고
크게 얻어
바다가 되었다
높이에서
아래 모두를 바라보는
하늘이 되었다
자유가 되었다
2017.1.13 새벽
자유가 되었다
조금 잃고
크게 얻어
바다가 되었다
높이에서
아래 모두를 바라보는
하늘이 되었다
자유가 되었다
2017.1.13 새벽
태양
평원平原
동안거冬安居의 겨울나무들
하늘은, 하느님은
빛으로 찾아 오시는 주님
겨울속에 봄이 있다
소원
이 기쁨에 산다
휴가休暇
내 소망所望 단 하나
이 행복에 산다
자유가 되었다
해처럼
내 마음 빛
닮고 싶다, 나무야!
노란 수선화
나 이렇게 산다
수도자의 삶
작은 봄꽃 수선화
내 여길 놔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