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일출보다는
일몰日沒이 좋다
부드럽고
은은하다
황홀한 아침 노을보다
장엄한 저녁 노을이 좋다
봄꽃보다는
가을단풍이 좋다
담백하고
초연한 아름다움이다
봄꽃 향기보다
가을 열매 향기가 좋다
푸근하고
넉넉하다
젊은 나무보다는
노목老木이 좋다
기품있고 넉넉하다
이런 노년이고 싶다
2018.10.25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32 | 노승과 노목 | 프란치스코 | 2023.10.28 | 97 |
| 331 | 모든 날이 좋다 | 프란치스코 | 2023.10.21 | 97 |
| 330 | 보라, 높고 멀리 넓게 | 프란치스코 | 2022.05.06 | 97 |
| 329 | 생명과 빛으로 흐르는 삶 | 프란치스코 | 2021.10.07 | 97 |
| 328 | 아침 | 프란치스코 | 2021.09.23 | 97 |
| 327 | 나도 그렇다 | 프란치스코 | 2020.05.27 | 97 |
| 326 | 꽃길 | 프란치스코 | 2020.05.09 | 97 |
| 325 | 사랑은 저렇게 하는 가다 | 프란치스코 | 2019.09.04 | 97 |
| 324 | 청정淸淨과 온유溫柔 | 프란치스코 | 2017.12.14 | 97 |
| 323 | 저마다 고운 얼굴 내밀고 | 프란치스코 | 2017.05.25 | 97 |
| 322 | 담백한 맛 | 프란치스코 | 2015.08.07 | 97 |
| 321 | 무궁화 꽃나무의 고백 | 프란치스코 | 2023.07.16 | 96 |
| 320 | 꽃처럼 | 프란치스코 | 2022.05.08 | 96 |
| 319 | 참된 삶 | 프란치스코 | 2022.04.30 | 96 |
| 318 | 하늘 | 프란치스코 | 2021.09.23 | 96 |
| 317 | 삶 | 프란치스코 | 2021.07.21 | 96 |
| 316 | 거대한 산山도 | 프란치스코 | 2020.05.26 | 96 |
| 315 | 삶도 죽음도 이럴수는 없나 | 프란치스코 | 2020.03.05 | 96 |
| 314 | 나도 그렇다 2 | 프란치스코 | 2019.07.12 | 96 |
| 313 | 해처럼 | 프란치스코 | 2017.01.24 | 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