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9.04.11 07:03

파스카의 삶

조회 수 1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스카의 삶

 

 

 

삶은 엄숙하다

아름답다

 

눈물겹도록 고맙다

 감동스럽다

 

세월의 나이에 상관없는 

영혼의 젊음이다

 

 

세월흘러

무너지고 꺽이고 부러지고 삭아 볼품없어도

 

 

남은 가지들마다

부지런히 피어내는 청초한 봄꽃들

 

 

푸르른 봄새싹들 

아, 살만한 세상이다

 

 

놀랍다

절망은 없다

 

 

부활의 봄이다

늘 새롭게 시작하는 파스카의 삶이다

 

 

오, 주님

당신은 저의 생명, 저의 사랑, 저의 희망이옵니다

 

 

 

2019.4.11 아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2 무공해 관상적 삶 프란치스코 2022.08.16 209
771 천복天福일세 프란치스코 2022.09.03 208
770 평범함을 사랑하라 프란치스코 2016.09.20 208
769 당신 옆에 서도 프란치스코 2016.04.28 208
768 산처럼, 강처럼 프란치스코 2022.09.08 207
767 임과 함께 걷는 시간 프란치스코 2016.05.19 205
766 해맞이꽃 프란치스코 2023.08.10 203
765 하늘같은 마음이다 프란치스코 2016.03.03 203
764 간원懇願 프란치스코 2015.11.23 200
763 하늘로 활짝 열린 프란치스코 2016.06.25 197
762 맘은 하늘에 닿아있다 프란치스코 2018.05.19 196
761 주님의 선물 프란치스코 2016.02.12 193
760 영혼의 향기 프란치스코 2015.06.17 192
759 내가 문제이자 답이다 프란치스코 2021.12.01 191
758 정주의 삶자체가 휴가인데 프란치스코 2020.11.09 191
757 빗소리가 좋다 프란치스코 2015.06.26 191
756 존재의 향기 프란치스코 2016.06.21 190
755 임 맞이하는 기쁨에 산다. 프란치스코 2015.12.13 190
754 젊음의 나뭇잎들 다 진 자리 프란치스코 2015.11.08 190
753 노란 꿈, 노란 불 프란치스코 2015.03.31 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