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2.05.03 07:10

나무 사랑

조회 수 7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무 사랑

 

 

사람은

나무를 닮았다

 

나무는 

사랑의 영원한 스승이다

 

사람을

사랑하는이 나무를 사랑한다

 

진정 

사람을 사랑하듯 나무를 사랑한다면

 

저리

모질고 무지막지하게 전지해선 안된다 

 

말은

하지 못하는 나무지만 참 억울하고 답답하고 아플 것이다

 

 

수십년 

자란 아까운 나무들 여럿이 죽었다.

 

나무를

사랑하고 이끼자, 죽은 사람 살릴 수 없듯이 나무도 그렇다

 

 

2022.5.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 삶의 배움터 프란치스코 2016.09.20 161
110 주님, 저를 축복하소서 프란치스코 2017.12.16 161
109 나에게 주신 신탁神託 프란치스코 2019.12.23 161
108 불암산(佛巖山) 배경이 되어 프란치스코 2015.03.22 162
107 모과 프란치스코 2015.10.27 162
106 만추의 축제 프란치스코 2015.11.08 162
105 내 마음 빛 프란치스코 2017.01.24 162
104 수도자의 성소 프란치스코 2022.07.16 162
103 마음은 프란치스코 2020.08.04 163
102 자유인 프란치스코 2017.07.01 164
101 단 하나의 소원 프란치스코 2018.10.02 164
100 노년의 향기 프란치스코 2021.11.08 164
99 노년 인생 프란치스코 2021.11.10 164
98 프란치스코 2015.02.17 165
97 당신을 닮고 싶다 프란치스코 2016.06.18 165
96 개안開眼 프란치스코 2015.04.03 166
95 겸손의 수련 프란치스코 2019.06.06 166
94 참 삶 프란치스코 2016.05.05 167
93 육고기를 멀리하라 프란치스코 2021.01.28 167
92 슬픔의 그 자리에 프란치스코 2015.04.02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