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꽃
자리 찾지 않는다
그 어디든 뿌리 내리면
거기가 꽃자리이다
누가
봐주든 말든
알아주든 말든 상관없다
때되면
샛노란 하늘 사랑만으로
피어날 뿐이다
하늘 사랑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한 삶인데
더 무엇을 바라리
너는
달맞이꽃
나는 해맞이꽃 사랑이다.
2023.8.10
해맞이꽃
자리 찾지 않는다
그 어디든 뿌리 내리면
거기가 꽃자리이다
누가
봐주든 말든
알아주든 말든 상관없다
때되면
샛노란 하늘 사랑만으로
피어날 뿐이다
하늘 사랑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한 삶인데
더 무엇을 바라리
너는
달맞이꽃
나는 해맞이꽃 사랑이다.
2023.8.10
주님의 시냇물
바다가, 하느님이 그리울 때
천복天福
누가 알리? 이 행복
열정과 순수
날마다 휴가
새삼 무슨 휴가?
해맞이꽃
하늘과 산
하늘
모든 날이 좋다
노승과 노목
겨울 배나무 예찬
詩가 찾아 왔다!
詩가 찾아 왔네!
정주(定住)의 겨울 배나무들
한 눈 가득 들어오는, 가슴 가득 안겨오는
나 겨울에는
하늘향한 끝없는 사랑이
당신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