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덩어리
황홀한
외출인가
내공의
기쁨인가
숨어
익어가다
가을
때되어
마침내
모습 드러낸
크고 둥근
환한 얼굴 호박
아름답다
축복덩어리다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다
2015.10.1 아침
축복덩어리
황홀한
외출인가
내공의
기쁨인가
숨어
익어가다
가을
때되어
마침내
모습 드러낸
크고 둥근
환한 얼굴 호박
아름답다
축복덩어리다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다
2015.10.1 아침
오늘 지금 여기 이 자리
이 행복에 산다
“붕어빵 4개 천원!”
좌우명 -산과 강-
배경이 되라고
슬퍼하지 마라
어머니의 품
불암산 품
축복덩어리
하느님 품의 행복한 아기
나무들 곁에서면
소원
꽃잎진 자리마다 -기쁨은 기쁨으로-
반복의 위대함
크고 깊고 고요한 삶
이런 삶일 수는 없나?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자
사람은 별이다
오늘도 하느님 찾아 오셨다
향기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