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23.11.25 13:23

詩가 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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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찾아 왔다! 

 

 

詩가

찾아왔다!

은총처럼 

사랑하는 詩가

 

외로울 때

그리울 때

기다릴 때 마다 

찾아오는 詩

 

참 반가운 손님

참 기쁜 선물

참 좋은 연인

참 좋은 친구인 詩

 

 

詩를 생각하며

詩와 함께 살았고 살고 있고 

살 것이다

 

詩덕분에

평생 한결같이 살아왔다

詩없이 이 삭막한 세상 무슨 맛으로 살 것인가

눈이 열리니 온통  詩인 천국이라네

 

세상에

나보다

평화롭고 자유롭고

부요하고 행복한 이 없을 것이다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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